김성환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김성환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은 28일 2016년 구정을 결산하며 “변화와 혁신으로 문화중심구 기틀을 다진 한 해였다”고 소회를 밝혔다.김 청장은 올 한해 문화예술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성과를 내며 동구가 문화예술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을 첫 손에 꼽았다.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11월 성공적으로 개장한 남광주밤기차야시장은 하루 최대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으며 전통시장의 부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충장축제
빗속에서 치러진 ‘제13회 추억의 충장축제’는 역대 최대인파가 운집하며 충장축제만의 문화콘텐츠로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도심거리축제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조선대학교 후문 도내기시장은 ‘캔들스트리트 페스티벌’개최를 계기로 청년문화가 움트는 청년의 거리로 변모했다.특히 김 청장은 취임 이후 난항을 겪고 있던 내남도시개발을 적극적인 세일즈마케팅을 펼쳐 사업자를 선정하고 초과 낙찰금액 30억 원을 구비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도심 곳곳에서 도시개발과 주택재개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명품주거도시 조성에 힘을 쏟았다.복지 분야에서는 3개 동 주민센터 복지허브화 시범사업, 동구만의 색깔을 가진 복지브랜드 ‘더드림 동구’를 개발하고 13개동 331명의 주민복지동동체 운영으로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동구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김 청장은 열악한 동구의 재정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각종 공모사업 선정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으로 중앙부처와 광주시로부터 특별교부세 등 141억 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필요한 동력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구립 대인어린이집 신축이전 예산 확보, 2차례 주민과의 대화 개최, 광주3차 폴리사업 동구 유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공개경쟁 전환 등 동구만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구정사업이 빛을 발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김성환 동구청장은 “올 한 해 우리 동구는 험난한 여정에서도 10만 동구민과 700여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동구 발전의 기틀을 다졌다”며 “정유년 새해에도 희망찬 동구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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