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국내 최초 차량 대상 AR 활용 옥외광고 선봬

최고급 옥외용 LED 소재로 전광판 교체 등 차별화된 기술 적용한 리뉴얼 작업 완료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이노션 월드와이드가 국내 최초로 움직이는 차량을 대상으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옥외광고를 선보였다. 이노션은 서울 강남역사거리에 위치한 몬테소리빌딩 옥외 전광판을 AR 및 최고급 LED 등을 활용,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리뉴얼해 가동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강남역사거리는 하루 평균 유동인구 약 100만명에 달하는 ‘옥외광고 1위 선호 지역’이라는 점에서 몬테소리 전광판 리뉴얼에 따른 광고효과는 보다 상승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더불어 날씨 등 필요정보를 제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디지털 멀티 스크린’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옥외광고는 국내 최초로 유동차량을 대상으로 AR 및 트래킹 기술을 이용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광판에 설치한 초소형 카메라를 이용해 강남역사거리를 지나거나 정차해 있는 차량 사진을 전광판에 담아낸 후 광고주의 특성에 맞는 광고를 노출한다는 전략이다. 회사측은 광고주 들에게 보다 다양한 광고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노션측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지정 등으로 옥외광고 업계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서울 시내주요 전광판의 경우LED 소자 교체 후 판매율이 약 20% 상승한 것으로 볼 때 몬테소리 전광판에도 광고주 선호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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