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K그룹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우현회장(우측에서 세번째)과 Tai Tam 社 Quan 회장(좌측에서 두번째)이 참석한 가운데 미스터피자 베트남 1호점 오픈식을 가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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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호점 ‘바찌에우점’, 태국 3호점 ‘터미널21 코랏점’ 각각 오픈 2017년, 미스터피자 동남아시장 다점포 위한 기반 마련[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미스터피자가 베트남과 태국에 점포를 잇따라 개점하며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글로벌외식문화기업 MPK그룹은 미스터피자 베트남 하노이 ‘바찌에우점’과 태국 ‘터미널21 코랏점’을 각각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오픈한 점포는 베트남 1호점과 태국 3호점으로 미스터피자는 베트남과 태국에 매장을 잇따라 개장하며 동남아시장 전 지역으로 점포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노이 바찌에우점을 오픈하며 베트남에 입성하게 된 미스터피자는 내년 상반기 하노이에 3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고, 2018년까지 10개이상의 매장을 개설해 다점포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연평균 6~7%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국가로 인구 9500만명의 탄탄한 내수시장을 지닌데다 인구의 65%가 35세 미만으로 향후 성장잠재력도 크다. 또한 외식을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층이 두터워 외식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한류열풍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다. 베트남 1호점인 바찌에우점은 하노이 중심상권인 바찌에우 대로에 위치한 로드숍으로 2개층 116석 규모다. 매장 인근에는 베트남 최대 쇼핑몰인 빈콤센터, 로드숍 형태의 로컬 레스토랑, 카페 등이 위치하고 있어 학생 및 직장인 등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밀집되는 곳이다. 실제 1주일간 프리 오픈 기간동안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며 베트남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미스터피자는 베트남에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볶음밥, 음료 등 한류 열풍에 맞춘 한국식 메뉴를 포함, 튀김과 야채를 좋아하는 현지인들의 식습관을 반영한 메뉴를 함께 판매한다. 또한 매장 내 포토존을 구성해 고객들이 함께 먹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태국에 3호점인 터미널21 코랏점도 개점했다. 터미널21 코랏점은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4만 3천명에 달하는 상권의 요지 ‘터미널21’ 쇼핑몰에 자리잡아 안정적으로 매장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내년에도 태국에서의 출점을 이어가 1월 시컨스퀘어에 4호점을 개점하고, 방콕과 파타야에 위치한 쇼핑몰인 메가몰, 터미널21 파타야, 시컨스퀘어방캐에 추가로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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