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농가소득 향상 도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2일 곡성농협APC, 곡성멜론(주) 및 작목반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전문생산단지 협의회’를 개최하고 운영방향과 개선방법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존 멜론 농산물전문생산단지의 일제정비 필요성을 공감하고, 단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개인 출하농가와 곡성농협APC, 곡성멜론(주) 간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멜론뿐만 아니라 곡성의 수출품목 중 하나인 딸기도 같이 육성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영종 농정과장은 “농산물전문생산단지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기대한다”며 “농산물전문생산단지의 운영 취지를 농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곡성군은 2005년에 멜론 농산물전문생산단지로 지정돼 농산물 수출 확대와 우수 농산물 안정적 생산을 위한 시설개선사업으로 최근 3년간 10개 사업에 57억 원을 지원해 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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