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노후' 인천 남동산단 재생 프로젝트 가동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조성된 지 20년 된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재생프로젝트가 시작됐다.인천시는 22일 남동산단 재생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2018년까지 계획 수립과 재생사업지구 지정을 완료하기로 했다. 시는 2019년에 재생시행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한 뒤 2020년도부터 단계별로 착수할 계획이다.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조성된 지 20년이 경과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 토지이용계획 개편, 업종재배치 및 업종첨단화 등을 통한 도시전반 기능향상을 위해 추진된다.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노후화된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산업입지 기능을 발전시키고 경쟁력 있는 산업공간으로 재창출하기 위한 재생방향을 수립할 예정이다.남동산단은 인천시 남동구에 1985년∼1997년 조성돼 현재 70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문가와 근로자, 경영자,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남동산단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재생계획을 수립,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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