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유혜숙 교수)가 지난 19일 헌혈증서 105장을 전남대학교병원에 기증했다.이날 기증된 헌혈증서는 호남대 간호학과가 지난 1년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공동으로 펼쳐온 '36.5·℃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통해 모은 것이다.'36.5·℃ 사랑나눔 헌혈운동’은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의료상황에서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을 계승하는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헌혈캠페인이다.이날 유혜숙 학과장과 간호학과 학생들은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에서 기증식을 갖고, 환자치료를 위해 써달라며 헌혈증서를 전달했다.이로써 호남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4년(145장)에 이어 두 번째로 전남대병원에 헌혈증서를 기증하면서 활발한 사랑나눔을 이어가고 있다.유혜숙 학과장은 이날 “앞으로도 이같이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면서 “특히 학교와 병원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랑나눔 행사를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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