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대한항공 파업 이익 감소 규모 제한적'… 목표가 4만2000원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대신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파업으로 인한 이익 감소 규모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목표가 4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파업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파업기간 중 5일간 여객 6%, 화물 10%가 감편 운행된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파업 감편으로 인한 매출액 감소폭은 4% 내외로 추정되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100억원 내외의 감익 효과가 추정된다”고 말했다. 국내선은 수요가 높은 제주행 감편을 최소화하고 내륙 지방을 위주로 감편을 진행했으며 국제선도 단거리 노선 위주로 감편, 두바이 노선 1편을 제외하고 장거리 노선은 모두 정상운행 하기로 했다. 이지윤 연구원은 “주가는 파업과 급유단가 상승에 대한 우려보다는 재무구조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달러 부채 평가손실로 인해 부채비율 1000%를 상회하는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피크로 재무와 관련한 우려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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