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민차장
삼성사옥
SK하이닉스도 4분기 영업이익 1조2000억원, 내년 영업이익 5조4000억원으로 기대된다.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애초 예상보다 20% 증가한 결과다. 유종우 산업연구원 연구원은 "4분기 D램 가격 상승 폭이 예상보다 큰 6%로 예상된다"면서 "D램 공급 업체들의 제한적인 생산량 증가와 PC 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로 D램 수급이 여전히 타이트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로 타격을 받은 IT 부문은 내년 수출이 355억9400만달러로 올해 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174억4900만달러 수출로 올해보다 0.5% 감소하지만, 갤럭시노트7 충격이 가라앉은 하반기에는 181억4500만달러를 수출해 올해보다 9.7%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완성차+부품) 산업은 부진이 예상된다. 내년 자동차 산업 수출은 642억3700만달러로 올해보다 0.8%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산업연구원은 "자동차는 주요 수출시장인 신흥시장 경기 침체 지속과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미국시장 할부판매 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0.8%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유와 석유화학, 조선의 수출 기상도는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정유는 내년에 278억9300만달러를 수출해 올해보다 10.7%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도 375억3600만달러를 수출해 올해보다 5.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조선은 307억4000만달러 수출에 그치면서 올해보다 13.1% 감소할 전망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