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서울과 부산, 강원지역 시내면세점을 운영할 중소중견기업 신규사업자로 탑시티면세점, 부산면세점, 알펜시아가 각각 선정됐다.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17일 서울 4곳(중소·중견기업 1곳 포함), 부산 1곳, 강원 1곳 등 시내면세점 총 6곳의 사업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탑시티는 761.03점으로 서울지역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사업권을 따냈으며 부산 지역에서는 721.07점을 받은 부산면세점이, 강원 지역에서는 알펜시아가 699.65점으로 특허를 따냈다.이번 특허심사위원회를 위원장 외 관련 분야 교수 6명과 연구기관 연구원, 전문자격사, 시민단체 임원이 포함된 민간위원 9명, 정부위원 2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특허신청업체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검토한 뒤 업체별로 사업소개 발표(5분)을 듣고 질의응답시간(20분)도 가졌다. 평가기준은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250점), 지속가능성·재무건전성 등 경영능력(300점),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인(150점), 중소기업 제품 판매 실적 등 경제·사회 발전공헌도(150점),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상생협력 노력 정도(150점) 등 총 1000점 만점이다. 관세청은 "공정한 위원 선정을 위해 교수·연구원·전문자격사·시민단체 임원 등 약 1000명의 위원 후보군 풀을 사전에 구성하고, 무작위 전산시스템을 통해 특허심사위원회 개최 3일전에 심사위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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