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2연속 메달 획득

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22)이 월드컵 두 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 윤성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2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6초94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달 초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두 대회 연속 입상권 진입이다. 2014년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분46초49)가 금메달, 미국의 매튜 안토인(1분46초92)이 은메달을 가져갔다.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53초24로 1위를 했으나 2차 시기 4번 커브에서 잠시 주춤하는 바람에 53초70에 그쳐 동메달로 밀렸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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