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美 금리인상, 예상대로다”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 “예상대로다”는 입장을 밝혔다.15일 이 총재는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미국 기준)금리도 올랐으니 지켜보겠다”며 “(앞으로 미국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보다는 빨라 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앞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는 여러가지 변수가 많다는 입장이다. 이 총재는 “(이번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현시점에서 미국 경기 전망”이라며 “신정부에서 어떻게 할지는…”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 기준금리는 0.5∼0.75%로 1년만에 0.25%포인트 올랐다. 이날 오전에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현재 연 1.25%의 기준금리를 동결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한은이 이번에도 금리를 동결하면 지난 6월 0.25%포인트 떨어진 후 6개월째 동결이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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