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14일 지역의 부모와 자녀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차마을로즈홀에서 ‘진로·적성 개별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다중지능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내 초·중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다중지능 진로·적성검사’결과에 대한 맞춤형 개별 상담으로, 결과지를 토대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전문 상담가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자녀의 강점을 살리는 진로 교육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다중지능교육활동 성과 보고’를 마치고, 다중지능 교육분야의 전문 상담가 20명이 함께 참여해 본격적인 상담이 진행됐으며,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유근기 군수는 “남들이 한다고 무조건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낼 수 있도록 자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달라”며 “지역의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희망찬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부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다중지능 교육활동’은 지난해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담양·구례군과 연계해 응모한 사업으로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곡성은 지난해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관내 전체 초·중·고등학생들의 진로·적성검사와 검사 결과에 따른 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진로·직업 체험 시설’을 건립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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