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원 예산을 투입 중랑교 남단에서 중랑천 둔치 연결하는 보도육교 설치 완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중랑천 둔치를 이용하는 주민들 편의를 위해 중랑교 남단에서 중랑천 둔치를 연결하는 보도육교(폭 2.5m, 연장 102m)를 설치,지난 5일 개통했다.그동안 중랑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중랑천 둔치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1km 이상을 우회해야하는 많은 불편을 겪고 있었다.이에 구는 중랑교 남단 보도육교 건설을 위해 지난 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시행, 15억원 예산을 들여 지난 4월 공사를 착공해 8개월 만에 완공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보도육교
보도육교는 폭 2.5m, 연장 102m 플레이트 거더교(강철판이나 ‘L’자 형강을 ‘I’형으로 조합한 들보를 주된 지지 구조로 하는 다리)로 노약자나 휠체어 등 통행 편의를 위해 완만한 경사 형태로 설치됐다. 이번 육교 설치로 인해 중랑교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중랑천 둔치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에 있을 ‘서울장미축제’기간에도 주민들의 축제 관람 진출입로가 크게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이권구 치수과장은 “중랑천은 지역 주민들의 휴식 및 체육공간과 더불어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등 구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중랑천을 더욱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 및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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