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우리 곁의 조선 왕실, 왕과 왕비를 만나다’ 발간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어린이와 관련된 3종의 왕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교육기관에 보급하기 위해 교육운영 가이드북2 ‘우리 곁의 조선 왕실, 왕과 왕비를 만나다’를 발간했다.가이드북에는 최근 조선 왕실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에 맞춰 국립고궁박물관이 어린이를 위해 개발한 3종의 교육 프로그램 교수안을 상세히 수록했다. 강사의 교육 시나리오, 활동지 내용, 교육 교구 목록, 예산에 이르기까지 실무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모두 담겨있어 누구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올해 자유학기제가 전면 도입됨에 따라 관련 교육 프로그램 운영 요청이 증가하고 있어 이 책자가 유용한 안내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교육운영 가이드북을 활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민간교육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운영 설명회와 프로그램 체험을 오는 14일(2회)과 16일(1회) 총 3회에 걸쳐 국립고궁박물관 체험학습실에서 시행한다. 14일 10시부터 12시30분까지는 초등학교 4~6학년 학급의 단체 교육 프로그램인 ‘나도 왕자처럼’ 교육의 운영 설명과 유형별 왕자의 생활 체험이 운영되며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4시에는 초등학교 3~6학년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임금님 알고 싶어요’의 운영 설명과 어보 입체 퍼즐 만들기 체험이 시행된다.16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는 초등학교 4~6학년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나도 왕비처럼’의 운영 설명과 왕비의 대례에 사용되는 궁중 복식을 착용해볼 수 있다. 가이드북에 수록된 모든 자료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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