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부 장관, '지금 상황 핑계말고 사명 다해야'

▲최양희 미래부 장관.[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12일 전체 직원 조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오후 최 장관은 과천정부청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한 조회 시간을 갖고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우리 앞에 큰 변화가 다가오고 있으며 국무위원중 한 사람으로 지금 비상시국에 안타까움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최 장관은 "주요 정책을 흔들리지 말고 추진하고 특히 부처간 협업할 때 지금까지 했던 그대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최 장관은 "현장에 가서 소통하고 국정에 문제가 없음을 알려야 한다"며 "저부터도 현장 방문을 2배 늘려 여러 관계자들을 만나 미래부가 하는 일에 지지를 구하고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최 장관은 또한 이럴 때일수록 언행에 신중하고 공직자라는 본부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재난 대비 상황에 좀 더 철저히 대비하고 통신망, 인터넷망, 데이터센터, 사이버보안 등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최 장관은 "혁신을 기본으로 하는 미래부야 말로 4차산업혁명에 대비한 가장 중요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고 전파할 의무가 있다"며 "지금 상황을 핑계 삼지 말고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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