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우병우 현상금’이 무려 1100만원까지 오른 가운데,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 회원들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향해 “신사적으로 경고를 내리는 것도 내일 오후 3시 이후에는 없을 것”이라고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12일 주식갤러리에는 ‘주념요청, 우병우와 우병우를 보호하는 이들에게 보내는 경고’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게시된 글에는 “우리는 우병우 당신의 비리를 그동안 모아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방대한 분량의 당신의 개인적 친인척 관계에서 드러난 비리 정황을 포착했습니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박근혜와 최순실이지 우병우 당신이 아닙니다”라고 적혀있다.이어 “당신을 보호하고 있는 청와대와 국정원 관계자들을 따돌리고, 국회 청문회에 참석해야 당신들의 가족의 미래가 보장됩니다”라면서 직접적인 경고도 포함돼있다.끝으로 “신사적으로 경고를 내리는 것도 내일 오후 3시 이후에는 없을 것입니다”라면서 긴장감을 맴돌게 했다.한편 우 전 민정수석은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불출석하고 현재까지 잠적 상태다.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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