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산소방서, 고려인마을 안전주택 디딤돌 조성사업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소방서(서장 양중근)는 2017년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으로 “고려인마을 방문의 해”지정과 관련하여 겨울철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광산구 월곡동 일대 고려인 마을에 겨울철 기간(2016년 11월 ~ 2017년 2월)동안 안전주택 디딤돌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려인 마을은 코리언 드림을 꿈꾸고 광산구 산업단지에 취업하여 생활하는 주민이 대다수로 구성되어있으며, 고려인마을 동포를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 무료 설치·보급 등 주택 화재예방을 위해 각종 안전대책을 추진함으로써 안전하고 따뜻한 보금자리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산소방서 안전교육팀은 11일 새날교회에서 고려인마을 성인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 날 기초소방시설 무료 보급·설치관련 신청을 받은 대상을 시작으로 겨울철 기간 동안 소화기와 감지기 보급을 순차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다.이번 안전교육은 고려인 지원센터 신조야 센터장의 러시아 번역을 통해 이뤄졌으며, 소·소·심 교육을 통해 고려인 동포의 주택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시키고 고려인마을 주민의 동포애로 뜨거운 감동도 함께 했다.광산소방서 예방홍보담당 이관용은 “이번 광산소방서에서 추진하는 겨울철 ‘고려인 마을 안전주택 디딤돌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이 살기 좋은 화재 없는 고려인 마을 조성함으로써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안전의 랜드마크로 상징화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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