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직접 배달해 운반비 아껴서 저소득 주민들 실질적 난방비 부담 줄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용산면(면장 김승환)은 지난 9일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온정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게 동절기를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봉사활동은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저소득가구에 지급되는 연탄쿠폰(235,000원)을 소비자 가격(700원)보다 저렴한 공장도 가격(480원)으로 구매하여 배달함으로써 대상자 가구에 실질적으로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연탄배달 봉사는 용산면 사회단체(새마을지도자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이장, 마을주민, 용산면사무소 직원 등 100여명의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 하였으며, 수혜대상자 마을이장과 새마을지도자회에서 연탄배달을 위해 트럭(1톤) 6대를 협조하는 등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이웃사랑 실천에 참여하여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이날 김승환 용산면장은 “이러한 봉사활동은 지역민들의 도움 없이는 어려운 일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민을 위한 주민복지에 다함께 참여하자”고 강조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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