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AI대책특위, 11일 나주 방역현장 방문

"AI 방역대책 추진상황 및 방역현장 점검"

황주홍 의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민의당 AI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황주홍)는 11일 오후 2시 전남 나주시에 설치된 상황실을 방문해 AI 방역대책 및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방역에 애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이번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는 의심신고와 확진 판정이 잇따르면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확진 농가수가 100개까지 육박했다.국민의당에서는 이번 AI 확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날 현장 점검에 AI대책특위 소속 의원들과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이 함께한다.이들은 이날 나주시 상황실을 찾아 전남도와 나주시로부터 AI 발생 현황과 대책 등을 보고받은 뒤, 나주시 왕곡면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을 찾아 현장의 방역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황주홍 위원장은 “방역당국이 AI발병 책임을 철새에만 미룬 채 실제 방역 관리에 소홀하다는 지적이 많다”며 “실제 현장에서 방역 요령이나 지침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감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황 의원은 7일 있었던 정부의 농해수위 AI 현안보고에서 AI에 취약한 산란계와 정부의 부실한 소독제 관리 문제 등을 지적하고, 법정 감염병임에도 농가에 부담을 전가하는 문제를 전향적으로 개선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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