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해섭
전남대 오종택 교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공학대학 냉동공조공학과 오종택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설비공학회 2016년도 동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아시아 학술상(Asian Academic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이 2년마다 아시아냉동공조학술대회(ACRA / Asian Conference of Refrigeration and Air-Conditioning)를 열고, 그동안 냉동 및 공기조화 관련 연구와 산업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오종택 교수의 이번 수상 논문은 냉장고 및 에어컨과 각종 스프레이 등에 사용되는 프레온 냉매의 오존층 파괴 및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대체냉매 및 열교환기개발과 관련한 연구이다. ▲논문원제: A general correlation for predict of the flow boiling heat transfer of R410A in macro/mini channels오종택 교수는 현재 국제냉동기구(IIR) 전문위원 및 냉동저장(D1)분과 부회장과 대한기계학회 열공학부문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2017년도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대한설비공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는 설비공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송상’과 설비공학국제논문집(IJACR)의 공로상(Contribution Award)을 수상한 바 있다.오종택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체 냉매 및 열교환기 개발 기술의 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