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게이밍 모니터 'CFG70'…한 달 새 2000대 팔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 퀀텀닷 게이밍 모니터 'CFG70'을 소개하고 있다. (제공=삼성전자)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삼성 게이밍 모니터 'CFG70'가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출시된 게이밍 모니터 CFG70가 출시 한 달 만에 2000대 판매됐다고 8일 밝혔다. 퀀텀닷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CFG70의 응답속도·고주사율은 각각 2ms·100hz 이상(일반 모니터 60hz)이다. 응답속도·고주사율이 높을수록 빠른 화면 전환에도 화면 끊김 현상이 적다. 휘어진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게임 몰입감도 높였다. 지난달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게임쇼 '지스타 2016'에선 몰입감과 반응속도를 중요시하는 FPS 게임 시연 행사에 활용되기도 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반 모니터보다 비싼 게이밍 모니터는 시장 규모가 크지 않아 CFG의 판매량이 이례적"이라며 "CFG가 게이머들 사이에서 성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0월(GfK 패널마켓 기준)까지 국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약 8만대 규모다.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게이밍 환경에 필요한 기능을 개발해 CFG70에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 부족함이 없는 게이밍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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