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정류소 일제 점검 … 9개 정류소에 승차대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마을버스 정류소 승하차 환경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로구는 마을버스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내 300여개 마을버스 정류소를 일제 점검, 승차대 설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승차대는 의자와 비가림막 등으로 구성된다. 구로구는 지난해 8개의 마을버스 정류소 승차대를 설치, 올해 9개 정류소에 승차대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 2018년까지 승차대 설치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대림1,2차 마을버스 승차대
마을버스 정류소 승차대 설치 선정 기준은 보도폭원 2.5m 이상, 상가 등 건축물로 인한 민원발생이 적은 곳, 노선수 및 승차인원수가 많은 곳, 다수의 주민 요청 등이다.올해 설치 대상 정류소는 대림1,2차아파트(17943), 구일우성아파트(17772), 남부교정시설(17457), 신도림중학교(17483), 리가아파트(17568), 공구상가(17912), 개봉역(17243), 청구아파트 후문(17540), 대우아파트(17913) 등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이용이 많은 마을버스 정류소에 승차대를 설치해 주민들이 마을버스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보도폭원이 좁은 것을 감안해 일자형 승차대를 설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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