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청와대·재벌·검찰개혁 해야 새로운 대한민국에 도달할 것'

박원순 서울시장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민권력시대, 어떻게 열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국회 시국토론회에 참석한다. 박 시장은 발제자로 초청돼 '시대를 바꾸고 미래를 바꿉시다-청와대, 재벌, 검찰 개혁을 통해 국민권력시대를 열어갑시다'를 주제로 한 발제문을 발표한다.박 시장은 "헌정 위기 상황에서 정치가 국민들의 분출하는 거대한 변화, 개혁에 대한 요구와 열망을 정치 의제로 전환시켜야 하는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 하고 있다"며 "명예혁명을 완수하라는 국민의 명령에 함께 응답할 것"을 호소했다. 그는 "정의와 민주주의가 살아있는 나라, 상식과 기본이 살아있는 나라, 평범한 보통 사람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가 바로 새로운 대한민국이 도달할 시민명예혁명의 종착지"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박 시장은 청와대, 재벌, 검찰의 기득권 카르텔을 철저히 혁파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박 시장은 "박근혜 체제가 제왕적 대통령, 재발대기업, 정치검찰이라는 1% 기득권들의 동맹이었다면 이들이 누려왔던 정치 권력, 경제 권력의 독점 구조를 깰 때 국민권력 시대를 열 수 있다"고 말했다.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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