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9, 해외직구TV 무료 배송과 설치로 판매 200% 증가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 시즌에 해외직구를 통한 TV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지구(G9)에 따르면 11월(11월1~30일) 한 달 동안 해외직구를 이용한 TV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행사가 연달아 열리면서 해외직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TV를 해외직구로 구매시 혜택이 크다는 정보가 많이 알려진 영향이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G9는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기간 동안 총 2500대 이상의 해외직구TV 판매량을 기록했다. 개별상품으로는 LG 스마트TV가 약 500대 이상 판매되며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배송 서비스를 강화한 점도 매출 견인의 한 요소로 파악됐다. G9는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해외직구TV ‘안심 단독차량 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서울, 경기를 비롯해 지방까지 무료배송을 시행하며, TV설치기사를 포함해 평균 2인의 전문기사가 대동해 안전하고 빠른 배송을 받을 수 있다. G9는 안심 단독차량을 늘리고 배송기사를 위한 겨울 조끼를 준비하는 등 해외직구TV 배송을 강화할 예정이다 TV 외에도 로봇청소기, 분유, 운동화 등이 직구 인기상품으로 떠올랐다. G9에 의하면 ‘아이로봇 브라바 로봇청소기’ 준비수량 총 1800대가 완판됐다. 인증기준이 엄격한 해외 육아용품을 선호하는 엄마들의 영향으로 분유판매도 증가했는데, ‘독일 고급분유 압타밀(6개)’은 1000세트 이상이 판매됐다. 운동화류, 건강기능식품 등의 수요도 높게 나타났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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