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셰이빙 제품, 국·내외 온·오프라인 평균판매가 최고 40.2% 차이

10개 제품 중 7개 제품은 국내 평균가가 더 비싸

표=소비자교육중앙회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국·내외 온·오프라인서 판매되는 애프터 셰이빙 제품 가격이 최고 40%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개 제품 중 7개 제품은 국내 평균가가 더 비쌌다.2일 소비자교육중앙회가 애프터 셰이빙 제품의 국내외 가격차이, 유통채널벌 가격 수준 등을 비교해 결과를 발표했다.애프터 셰이빙 제품류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격 비교가 가능한 10개 제품을 비교한 결과, 국내 평균가가 국외 평균가보다 비싼 제품은 총 7개로 0.7~40.2%까지 가격차이가 났다.국·내외 오프라인 가격을 비교해보면 국내 오프라인 평균가가 15개 제품이 비쌌으며, 가격차이는 2.5~31.7%까지 벌어졌다.국외 평균가보다 국내 평균가가 저렴한 제품은 3개 제품으로 3.2~9.9% 가격차이가 났다.제품별로 가격차가 가장 큰 항목은 떼르 데르메스 애프터쉐이브 밤(에르메스, 100ml)으로, 40.2% 차이가 났으며 떼르 데르메스 에르메스 애프터쉐이브 로션(에르메스, 100ml) 16.6%, 옴므 애프터쉐이브 밤(디올, 100ml) 14.3%, 맥시멈 컴포트 쉐이브 젤(랩시리즈, 200ml) 14.3% 순으로 나타났다.국·내외 온·오프라인 가격 비교가 가능한 10개 제품 중 국·내외 온·오프라인 평균가의 최고가와 최저가를 비교해보면 12.1~44.8% 가격차이가 났으며, 이중 떼르 데르메스 애프터쉐이브 밤(에르메스, 100ml)은 국내 온라인에서 12만5000원으로 최고가였으며, 국외 온라인에서는 6만8962원 최저가로 가격차는 44.8%였다.국외 오프라인 평균가보다 국내 오프라인평균가가 저렴한 품목은 2개 품목으로 1.3~22.2% 가격차이가 났으며, 제품별로 살펴보면 맥시멈 컴포트 쉐이브 젤(랩시리즈, 200ml)와 맨 스무스 쉐이브(클라란스, 150ml)로 31.7% 벌어졌고, 꺄드 애프터쉐이브밤(록시땅, 75ml)는 25.4%, 떼르 데르메스 에르메스 애프터쉐이브 로션(에르메스, 100ml)은 21.8% 순이었다.소비자교육중앙회는 수입화장품 유통 구조에 대해 "해외 판매업체에서 한국지사 또는 수입대리점을 통해 수입돼 국내 소매업체(백화점, 면세점 등)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구조이며 수입 판매 중개인이 직접 수입해 병행수입매장이나 인터넷 등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하는 방식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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