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평가 5년 연속 수상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25개 자치구 운영 평가 … 인센티브 2700만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서울시 주관 ‘에코마일리지 인센티브 평가’에서 수상구로 뽑히며 5년 연속 수상했다. 구로구는 2012년 대상, 2013년 최우수, 2014년 최우수, 2015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상구 선정에 따라 인센티브 2700만원을 받았다. 에코마일리지 제도는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서울시가 2009년부터 실시해왔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의 에코마일리지 운영실적에 대해 평가했다.

에코마일리지 가입

평가항목은 에코마일리지 신규 가입 현황, 에너지 절감, 고객정보 정비,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 각 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받은 구로구는 특히 신규 가입, 고객정보 정비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로구는 각 동 주민센터 통장, 직능단체, 환경단체와 연계해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했다. 주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안양천 사랑 걷기대회, 아파트 내 에코장터 등의 행사장에서 캠페인 활동도 펼쳤다. 구청 홈페이지, 구로 소식지, 마을버스 홍보게시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에코마일리지 신규 가입을 유도하고 각 동 주민센터, 환경단체, 기업 등과 함께 ‘불끄기의 날’ 행사(매월 22일)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지난 여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적극 참여해 준 주민들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주민 참여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