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신풍동 주민자치위,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 ‘훈훈

[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김제시 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호길)가 추운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사랑과 희망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갖고 더불어 사는 훈훈한 정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신풍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진행됐다.이 자리에는 신풍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유효종),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영훈), 복지기동대(대장 김상봉), 통장협의회(회장 이경한),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요민), 생활개선회(회장 심명순), 농업경영인회(회장 김태균), 예비군동대(동대장 마준호), 김제지평선로타리클럽(회장 이승복), 김제칠공회(회장 최호길),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자활사업참여자 등 관내 유관단체 회원과 지역구 도의원 및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참 봉사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신풍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도 특화사업으로 배추 2,000포기, 무 등 채소를 직접 재배하는 ‘사랑의 텃 밭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여 맞춤형복지팀, 독거노인관리사, 통장의 추천을 받아 직접담은 김장김치를 불우이웃 200세대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최호길 위원장은 “지난 여름 극심한 무더위 속에서도 많은 분들의 소중한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배추밭을 잘 가꾸어 이렇게 결실을 맺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나눔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이어 유호종 신풍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봉사와 협력을 아끼지 않은 주민자치위원님과 사회단체 회원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행사를 통해 어렵게 살고 있는 이웃들을 향한 관심과 사랑이 더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피력했다한편 신풍동주민자치위원회는 풍물교실, 난타교실, 노래교실, 요가교실, 라인댄스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역동적이고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관내 47개 경로당에 직접 경작한 옥수수를 나누어 드리고, 2013년부터 사랑과 희망의 김장나누기와 집 고쳐 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김정용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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