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 학교면(면장 안상만)은 지난 29일 발생한 화재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마을주민, 남녀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이장협의회 등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 화재로 창고가 전소되고 농기계와 미곡 120 가마가 불에 타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학교면은 사회단체와 함께 긴급회의를 갖고 인력 확보 및 물품준비 등 조기 복구에 나섰다. 주민들은 복구지원을 위해 중장비를 지원하는가 하면, 이장과 의용소방대 등은 화재현장 잔해물을 철거하고 청소 등을 실시했다. 여성의용소방대 등은 재능기부자와 자원봉사자에게 김장김치와 컵라면을 대접했다. 발 빠른 대처로 시간을 다투는 화재진압 및 복구지원으로 믿고 살 수 있는 곳이라는 주민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안상만 면장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 이른 시간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사회단체 등과 함께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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