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난 고3 학생들과 교육특구 1주년 성동의 새로운 도약 기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30일 오후 1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교육특구 1주년 기념, 고3 힐링축제’를 개최한다. ‘꿈을 향한 새로운 출발, 미래를 여는 활기찬 성동구’라는 주제로 열리는이 날 축제는 교육특구 지정 1주년을 맞은 성동구의 힘찬 도약과 함께 수능시험을 치른 고3 수험생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행복한 출발 퍼포먼스’로 교장선생님과 청소년 대표가 함께 수험생들의 스트레스와 피로 원인이 적힌 벽 문구를 큰 망치로 허물어 버림으로써 사회인으로서 새로운 출발의 메시지와 더불어 교육특구 1주년 출발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학생동아리 공연, 난타공연, 가수초청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포스터
성동구는 지난해 11월 27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성동융복합혁신교육특구’로 지정받았다. 교육특구란 향후 5년 동안 우리 구만의 특화된 교육사업으로 지정받는 것으로 교육 사업에 집중 투자할 의지와 여건을 갖추게 된다. 교육특구로 지정된 이래 구는 온 마을을 체험 학습장으로 조성하고, 학교와 기업 등과 연계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현장체험학습 기회를 늘려 학생들의 진학과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연간 80억원을 학교시설개선 및 교육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등 교육기반 구축에 전력을 쏟고 있으며, 신설학교 2개교 유치, 제2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 유치, 글로벌외국어하우스 권역별 확대, 금호유수지내 평생학습관 건립 등 우수한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성동구의 중학교 상위 3%이내 성적우수학생들의 지역내 고등학교 진학률이 16%가 상승, 대입진학률도 24%가 상승하는 등 이제 더 이상 교육 때문에 타 지역으로 이사하는 상황이 줄어들고 있으며, 교육도시로의 면모를 점차적으로 갖추어 나가고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교육특구 지정 첫 돌을 맞이했다. 구가 교육도시로서 첫걸음을 뗀 것처럼 고3 학생들도 이제 지금껏 겪어 왔던 것과 다른 새로운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디디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성동구는 교육도시로 커나가는데 더욱 힘차게 매진할 것이며, 우리 청소년들도 사회의 건강하고 당당한 일원이 되어 품고 있는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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