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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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지난해 11월 27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성동융복합혁신교육특구’로 지정받았다. 교육특구란 향후 5년 동안 우리 구만의 특화된 교육사업으로 지정받는 것으로 교육 사업에 집중 투자할 의지와 여건을 갖추게 된다. 교육특구로 지정된 이래 구는 온 마을을 체험 학습장으로 조성하고, 학교와 기업 등과 연계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현장체험학습 기회를 늘려 학생들의 진학과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연간 80억원을 학교시설개선 및 교육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등 교육기반 구축에 전력을 쏟고 있으며, 신설학교 2개교 유치, 제2서울창의인성교육센터 유치, 글로벌외국어하우스 권역별 확대, 금호유수지내 평생학습관 건립 등 우수한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성동구의 중학교 상위 3%이내 성적우수학생들의 지역내 고등학교 진학률이 16%가 상승, 대입진학률도 24%가 상승하는 등 이제 더 이상 교육 때문에 타 지역으로 이사하는 상황이 줄어들고 있으며, 교육도시로의 면모를 점차적으로 갖추어 나가고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교육특구 지정 첫 돌을 맞이했다. 구가 교육도시로서 첫걸음을 뗀 것처럼 고3 학생들도 이제 지금껏 겪어 왔던 것과 다른 새로운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디디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성동구는 교육도시로 커나가는데 더욱 힘차게 매진할 것이며, 우리 청소년들도 사회의 건강하고 당당한 일원이 되어 품고 있는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