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단체 등 취약계층 대상‘사랑나눔 행사’이어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추운 겨울이 다가오면서 곡성에서 ‘사랑나눔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김장김치를 손수 담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8일 회원 8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김장준비에 나섰고, 11개 읍·면 350세대의 사회취약계층에게 오는 30일까지 전달하게 된다.한편 곡성군 새마을회에서도 같은 날 6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동절기 김장김치 담그기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오는 30일에는 곡성군 한돈협회에서 45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300박스)를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으로 연말에 아름다운 ‘사랑나눔’ 행사가 이어지면서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군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김장김치’를 함께 나누면서 이웃의 사랑을 확인했다”며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더불어 “매년 겨울철이 다가오면 지역의 기관?사회단체 등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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