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시범교실 예시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교육부가 25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엔에 위치한 비엔티엔중등학교(Vientiane Secondary School)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시범교실' 개소식을 연다.ICT 활용 시범교실 지원은 한국의 교육정보화 경험과 기술을 세계와 공유하고 수원국의 이러닝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지금까지 브루나이와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페루 등 총 12개 국가를 지원했다.83개 학급에 3090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인 비엔티엔중등학교에는 모둠별 협력학습 등 다양한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교사용 전자칠판과 전자교탁, 학습용 터치시스템, 노트북, 스마트 패드, 실물화상기 등 교육정보 기자재와 솔루션이 제공된다.또 현지 교원이 ICT를 활용한 수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연수교재를 개발하고, 저작·편집도구 및 인터넷 활용법 등 정보화능력 함양을 위한 기본연수도 실시한다.콩시 승마니(Kongsy Sengmany) 라오스 교육체육부 차관은 "첨단교실 구축으로 학생들의 정보통신기술 활용 능력이 증대되고 학습동기 유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공병영 교육안전정보국장도 "첨단교실 지원이 라오스의 교육정보화 역량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첨단교실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위해 교원 연수 및 기자재 지원,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 방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