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다문화요리 경연대회
이날 만들어진 음식은 오후 1시부터 ‘나눔 파티’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다문화와 요리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이라면 누구든 대회를 관람하고 각 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부대 행사로 센터 복도에서는 브라질,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5개국의 다과와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파인애플 주스, 베트남 커피, 보이차, 건망고, 건파파야 등을 준비했다. 이 외도 17개국 세계 전통의상, 우드 마커스(캐릭터를 이용해 팬시 제품과 실생활에 필요한 아이템들을 간단한 페인팅 기법으로 만들 수 있는 공예), 가족문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할 수 있다. 황혜신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다문화 요리 경연대회는 다문화가족 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다문화사회를 이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조기 적응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지원한다. 가족 및 자녀 교육, 상담, 통번역, 자조모임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달에는 제570돌 한글날을 맞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에도 일조하고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세계 각국에서 온 결혼이민자들이 다양한 음식을 선보인다고 해서 기대된다”며 “음식을 통해 내·외국인이 상호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