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킬링필드 전범 2명 종신형…북한은 특히 주목해야 할 것”

김정은,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데이비스 셰퍼 유엔 사무총장 특사는 캄보디아 양민 대학살 ‘킬링필드’의 핵심전범 2명에 대해 종신형 확정판결이 내려진 사실은 북한을 비롯한 세계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고 밝혔다.2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셰퍼 특사는 “북한 지도부는 전범재판소에서 일어난 일을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국제사법재판은 후퇴하지 않고 실질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국제사회는 북한 인권 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 대해 인권 유린 책임을 묻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앞서 지난 15일 유엔총회 제3 위원회에선 이런 방안을 안전보장이사회에 권고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는데 결의안은 12월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이번 결의안은 정치범 강제수용소 감금과 고문, 강간, 공개처형 등 북한의 인권 유린에 대해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담고 있다.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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