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경찰, 교통사고 예방위해 야광반사지 부착

"청산면 군도와 농어촌 도로변에 부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경찰서(서장 김광남)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청산면 군도와 농어촌도로 가드레일, 도로표지판, 가로수 지주 등에 야광 반사지를 부착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완도경찰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샛별로드 조성 계획’은 최근 완도군 관내 3년간 교통사망사고 인명피해 27건 중 20건인 68%가 일출전후와 일몰전후에 집중됨에 따라 이 시간대에 밝게 빛나는 샛별에 착안해 가드레일이나 교통표지판, 전봇대 등 부속물에 야광 반사지를 부착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청산면 군도와 농어촌도로 전 구간에 설치했으며 주로 굴곡이 심해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이나 가로등 시설이 열악한 곳에 있는 가드레일과 도로표지판, 가로수 지주 등에 야광 반사지를 부착했다. 완도경찰서 관계자는 소규모 예산으로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높여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광선 청산면장은 “올해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위험지역에 교통안전표지판 설치를 요청해 완도경찰서에서 야광 반사지를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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