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지난 설 명절에 엄마도시락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급식 지원대상으로 확정되면 아동들에게 꿈나무카드가 지급된다. 양천구 내 120여개의 꿈나무카드 가맹음식점과 172개 편의점에서 꿈나무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꿈나무카드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꿈나무카드 지정음식점 현황은 양천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다가올 설 명절에는 ‘엄마도시락’이 배달된다. 양천구는 꿈나무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이 휴업을 하는 ‘명절’에 엄마의 정성이 담긴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한다. 급식비 일부는 후원 받고, 자원봉사자들이 배달에 나선다. 지난 설 명절에는 43명의 아이들에게, 지난 추석에는 56명의 아이들에게 엄마도시락이 배달됐다. 엄마도시락 신청은 명절 일주일 전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겨울방학동안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겨울철 아동급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