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로 들어온 주문전화 건당 2000원 기부 행복나눔기금, 장애인 관련 단체에 전달할 계획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현대홈쇼핑이 하루동안 기부방송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19일 고객과 함께 행복나눔기금을 적립하는 ‘희망 온에어' 특별방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희망 온에어 특별방송은 현대홈쇼핑 방송 개국 15주년을 기념해 기획됐다. 19일 고객센터로 들어온 주문전화 한 건당 2000원씩 행복나눔기금을 적립해 장애인 관련 단체에 전달하는 나눔활동이다.모금방송은 19일 아침 6시15분부터 오는 20일 새벽 2시까지 진행된다. 기간동안 랜드마스터 남ㆍ녀 윈터부츠, 엘렌실라 달팽이크림, 메이페어 로얄도자기 6인조 디너세트, 세제혁명, 도네이 옵티멈 남ㆍ녀 셔츠, 아가타 캐시미어 니트, 자이글 핸썸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방송 중에는 주문전화 수에 따라 화면 좌측 상단에 행복나눔기금 모금 적립액을 표시할 예정이다.이번에 모금되는 행복나눔기금은 장애인 재활협회, 장애인단체총연맹, 혈액암협회에 전달해 장애인 인권 향상 및 인식 개선, 혈액암 환우 대상 재활 치료비 및 교육비 등에 쓰인다. 현대홈쇼핑은 2009년부터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해 지난해까지 7년간 총 11억원의 기금을 장애인 관련 단체에 지원하고 있다.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방송 15주년을 맞이하여 고객의 주문 건수당 행복나눔기금이 적립되는 모금방송을 기획하게 됐다”며 홈쇼핑이 나눔과 기부의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희망 온에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기업의사회적책암(CSR)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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