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16년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 선정

" 의료급여 수급자 사례관리로 예산 21억여 원 절감"[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17일 부산에서 열린 의료급여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광주시는 2016년도 정부합동평가 결과와 의료급여 수급자 사례관리를 통한 재정절감 실적, 의료급여제도 사업 홍보실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광주시는 의료급여 재정 효율화를 위한 정부합동평가 ‘상해요인 조사처리 및 부당이득금 징수’지표에서 94.7%로 최고점인 가등급을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과 함께 추진한 ‘장기입원 사례관리-연계사업’을 통해 올해 2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 177명 중 장기입원자 62명을 퇴원토록 해 3억6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10.10.)또한 전화와 방문상담으로 의료급여수급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개인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실시, 2016년 10월말 기준 고위험군 사례관리 종결자 545명 대상 17억8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한편, 의료급여는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의료 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제도로 건강보험과 함께 국민 의료 보장의 수단이 되는 생활보장제도다.광주시는 지난 8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의료급여 사례관리 우수 기관사례 공모전’기관 부문 장려상에 선정돼 이날 수상한다.오채중 시 사회복지과장은 “의료급여수급자의 개인 맟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의료급여 재정을 안정화하는데도 힘쓰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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