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왼쪽부터)조용병 신한은행장과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사장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신한은행)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인터넷 쇼핑몰 'G마켓, 옥션' 등 국내 최대 규모 오픈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조용병 신한은행장과 변광윤 이베이코리아 사장은 전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금융과 오픈마켓을 결합한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두 회사는 향후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며 양사 고객을 위한 차별적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조 행장은 지난 10월 중순 열린 '2016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함께 내·외부 협업 확대를 강조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G마켓·옥션 전용카드 '스마일(Smile)365 체크카드' 발급을 활성화해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층 고객을 확대할 전략이다. 아울러 고객 선호도가 높은 베스트셀러 적금 상품을 선정해 해당 상품을 가입한 고객에게 쇼핑몰 할인혜택을 제공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양사의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의 다양한 플랫폼과 이종업종 제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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