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16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인천남항 2단계 2종 항만배후단지 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총 32만9000㎡ 규모로 개발하는 인천남항 2종배후단지에는 국제여객터미널을 포함해 상업, 업무, 편의시설과 중국을 비롯한 외국 관광객 등을 위한 관광, 쇼핑 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 개발계획 구상과 추진일정,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평가방식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지난 2월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간 양해각서에 따라 소음 분진 등으로 주거여건이 악화된 항운·연안 아파트의 이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해수부는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위원회를 통해 심사한 후 내년 5월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정성기 해수부 항만지역발전과장은 "현재 인천 항만구역내 상업, 주거, 업무 지원 기능을 보완하고 인천 연안·항운아파트 이주 민원도 원활히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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