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인턴기자
박지원 /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추미애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단독 영수회담 제안을 철회한 것에 대해 "추 대표의 내일(15일) 예정된 청와대 단독회담 철회를 환영한다"고 밝혔다.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 대표의 결단은 100만 촛불민심을 확인한 것"이라며 "이러한 결단은 보다 공고한 야3당 공조를 확인한 것"이라며 의미부여했다.이어 박 비대위원장은 "추 대표와 함께 저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우상호 원내대표와 협의하고 한광옥 비서실장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의 양자 영수회담을 제안헸다.그러나 오후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박근혜 퇴진' 당론이 만장일치로 채택되면서 추미애 대표는 영수회담을 철회했다.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