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카카오에 대해 O2O(온·오프 연계) 사업의 플랫폼 전략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카카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914원과 30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70.5%, 87% 증가했다.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영업익 예상치 240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245억원을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이라며 "광고매출은 역성장을 보이고 있으나 모바일게임 매출은 4분기에도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카카오가 추진한 O2O의 플랫폼 전략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안 연구원은 "O2O사업에 직접 진출하기보다 다양한 O2O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O2O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도 일정 수준의 수수료를 공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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