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새누리?새일미 2개 품종, 올해 말까지 50만 2211가마"[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은 11월 9일 황산면을 시작으로 12월말까지 2016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 매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해남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전남 22개 시·군 중 최다물량인 40㎏ 포대 기준 50만 2,211가마로 포대벼는 47만 9,166가마, 산물벼는 2만 3,045가마이다. 매입 품종은 새누리?새일미 2개 품종으로, 우선 지급금의 경우 1등품 기준 4만 5,000원/40㎏을 당일 지급하고, 전국 평균 산지쌀값 동향을 검토해 내년 1월 중 최종 확정 후 차액은 추가 지급한다. 매입 규격은 포대벼의 경우 40㎏와 800㎏ 무게 단위로 규격 포장재에 담아 출하해야 하며, 수분함량 13%~15%로 건조된 벼만 매입한다. 톤백의 경우 헌 포장재는 사용할 수 없으며, 반드시 지퍼형 새 포장재를 사용하여야 한다.해남군은 수매에 앞서 농촌인력의 노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생산 농가에 비용 절감과 영농 편의를 위해 농가에 톤백 포대 8,000매, 마을 공용 톤백 저울 69대를 지원하는 한편 정부양곡 보관창고 16개소의 출입문 개보수를 실시, 수매여건을 개선했다. 해남군 관계자는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농가에서 건조와 품위 규격 등 출하 기준을 준수하고 가공용 벼와 도복·수발 아등 피해벼가 공공비축미곡에 혼곡 출하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및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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