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중고생 공장 견학 재개…누적 7만명

청소년 공장견학(사진=에이스침대)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에이스침대가 충북 음성공장에서 중·고생 견학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청소년 공장견학은 에이스침대의 무인 매트리스 생산라인과 최첨단 설비, 깨끗한 제작 환경 등을 통해 에이스침대의 기술력과 투명한 제작과정을 공개하고 중고생들에게는 현장 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2005년에 시작돼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했다. 누적 방문학생만 7만 명에 이른다. 올 해는 지난 9일을 시작으로 내달 23일까지 총 30회에 걸쳐 5530여명의 학생이 에이스침대 충북 음성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공장 견학을 통해 국내업계 유일의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침대공학 연구소와 첨단 전자동 무인생산 시스템 등 침대과학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며 지난 50년간 국내 침대 시장을 이끌어 온 에이스침대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또 국내 재활의학 1호 박사인 문재호 교수에게 올바른 수면 자세 등에 관한 강연 등을 통해 수면의 중요성과 자신의 체형에 맞는 올바른 침대 선택 요령 등 침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게 된다. 수면 자세는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좋은 수면 습관이야말로 숙면과 건강에 직결되기 때문에 기업 체험과 올바른 수면 습관을 기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이번 공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일중학교의 학생회장 함도균 군은 "침대가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다는걸 처음 알게 됐다"며 "매트리스 공장은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영화에서 로봇이 만들어지는 곳과 비슷하다는 느낌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잠자리를 위해 이렇게 여러 가지 과정과 기술이 필요하다는 사실, 나의 체형에 맞는 침대는 따로 있다는 걸 알게 돼 ‘침대는 과학’이 맞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에이스침대 대규모 공장견학 프로그램 외에 소비자 신청으로 운영되는 상시 견학 프로그램의 전체 견학단 수는 올해까지 15만 명을 넘을 예정이다.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에이스침대의 기술력과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면서 중고생들에게는 기업과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미래 잠재 고객이자 인력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편안한 숙면과 올바른 수면이 중요한 성장기의 청소년들에게 에이스침대의 우수한 품질과 설비 시설, 과학성에 대해 알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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