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朴 대통령 결단, 사태 수습 실마리 제공해'

3일 유승민 의원이 전남대학교 아태지역연구소와 정치외교학과의 초청을 받아 ‘왜 민주공화국인가’ 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8일 박근혜 대통령의 총리 지명권 국회 이양과 관련 "대통령의 오늘 발언은 일방적 총리 지명의 과오를 인정하고, 사태 수습의 실마리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이날 설명서를 통해 "그동안 야당은 김병준 총리후보자 지명 철회, 국회의 총리 추천, 대통령의 2선 후퇴를 주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적 요구에 미흡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대통령께서 야당의 주장을 일부 수용한 만큼, 총리의 권한행사 범위 등 불명확한 부분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 며 "그동안 정치권이 요구해온 거국내각과 특검 등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여야 정치권이 사태해결책을 찾아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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