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사랑' 사단법인 정각나눔회

"목포ㆍ광주 지역 고교생 60명에게 희망 장학금 전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목포 보현정사 석정각 큰스님을 중심으로 구성된 (사)정각나눔회(이사장 석정각 큰스님)는 지난 6일 보현정사 대웅전에서 목포 지역 15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희망 장학금을 전달했다. 희망 장학금은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각 학교별로 4명의 학생을 추천 받아 총 60명에게 각각 70만원씩 4,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원 국회의원, 박홍률 목포시장, 스님, 시민사회 대표님들과 선생님, 학부모, 학생, (사)정각나눔회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을 큰 격려와 박수로 뜨겁게 축하해 주었다. 박지원 국회의원과 박홍률 목포시장은 (사)정각나눔회에서 실천하는 나눔과 봉사에 대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이 국가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심어린 응원을 해주었다.

석정각 큰스님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정각나눔회는 2012년 1월 목포시 보현정사 청년회 및 신도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졌으며, 석정각 큰스님께서 출연한 5억원과 회원들의 후원금을 모아 목포시 희망 복지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우리 사회 절대 빈곤 계층과 독거노인 및 결손 가정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2015년 사단법인 정각나눔회로 법인화하기에 이르렀다. (사)정각나눔회 석정각 큰스님은 “2012년부터 2016년 10월 현재까지 생계비, 의료비, 장학금 등으로 746명에게 456,750,000원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독거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기장판 등 난방 기구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불우한 독거 노인 및 이웃들에게 의료비 및 생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매년 고교 재학생 중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바르게 자라서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미래 사회에 공헌할 장학생 60명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전달할 것이며, 더불어 경제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교복 구입비와 교육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또한 도움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에도 계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