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김, 중국 10억 시청자에게 찾아갔다

중국 국영방송 CCTV에서 완도 김 취재를 하고 있다.

"중국 국영방송 CCTV 통해 완도 김 우수성 소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 은 지난 2일 중국 국영방송인 CCTV를 통해 완도 김의 우수성이 중국 시청자에게 소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영된 CCTV2는 경제 전문채널로 10억 명이 넘는 시청자에게 사랑 받는 국가 주요 채널이다.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경제신식연파라는 프로그램에서 완도 김 양식방법과 생산량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소개하고, 가공기술을 향상시켜 세계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내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완도항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7완도국제조류박람회’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해외에 완도에서 생산되는 해조류와 수산물을 홍보해 세계적인 수산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어민들이 김을 채취하고 있다.

완도군은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 중국, 대만 등을 방문해 완도산 해조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업무협약(MOU)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지난 8월 19일 미국 LA에 조미 김, 해조류모듬장아찌 캘프칩, 해조컵국수 등 해조류 45종, 2억2천만원어치를 수출했으며, 9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12일간 LA교민과 미국인을 대상으로 열린 완도 수산물(Sea Food) 대전에서 완도 김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군은 현지 마켓의 요청에 따라 이번 달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LA에서 완도 수산물(Sea Food) 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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