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딜라이브 플러스’ 간판모델로 활동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케이블방송 딜라이브가 자사 OTT셋톱박스 ‘딜라이브 플러스’ 판매에 본격 시동을 건다. 딜라이브는 올해 6월부터 공식 온라인 사이트에서만 ‘딜라이브 플러스’를 판매해 왔으나, 지난 10월부터 전자랜드 110여개 매장에서 직접 판매를 시작, 전국단위 판매에 돌입했다.그 일환으로 딜라이브 홍보모델인 배우 김유정의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본격 마케팅 붐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오는 12일 전자랜드 용산본점 1층에서 열리는 이번 김유정 팬사인회에는 팬들과의 미팅과 포토타임, 딜라이브 플러스 시연 등 고객들에게 직접 OTT셋탑박스의 장점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인회 당일 딜라이브 공식 페이스북에 방문해 ‘좋아요’를 누르고 페이스북 친구가 되면 에코 연필 4종 원통형케이스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사전이벤트 당첨자 10명에게는 사인 우선권을 준다. 사인회 현장에서는 특별 할인가격으로 셋톱박스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딜라이브는 김유정을 모델로 기용한 광고영상물도 제작해 적극적인 제품 알리기에 나서고, 11월 조직개편을 통해 대규모 OTT 유통조직을 갖추는 등 회사의 역량을 집중시킨다. 이 밖에도 딜라이브는 지난 8월부터 매월 딜라이브 플러스 콘텐츠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OTT박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마운틴TV, SPOTV, GoodTV, BTN 및 기존 영화, 드라마 콘텐츠 뿐만 아니라 스포츠와 종교 장르까지 보강했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딜라이브 플러스 판매가 기대이상의 호조를 보여, 당초 연말까지 1만대 판매 목표를 10월말에 달성해 셋톱박스 제조사에 1만대 추가 생산을 이미 주문한 상태다. 본격적인 오프라인 판매가 시작된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딜라이브 플러스의 장점을 어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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