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Y,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공연 선보인다

"희망문화티켓으로 영화도 보고 연극도 즐기고" "오는 8~11일 북구 청소년수련관 상상마루서""20016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 색다른 이벤트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아버지의 존재를 일깨워 주는 공연이 펼쳐진다.극단 Y가 급격한 사회변화로 실직하고 목숨까지 잃게 되는 현대인의 소외를 다룬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을 광주 북구 청소년수련관 상상마루 공연장에서 선보인다.2016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공연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주인공 윌리 로만은 전원생활과 노동을 좋아하는 사람이었으나 고생하지 않고 성공하겠다는 생각으로 세일즈맨이 됐다. 30년간 오직 세일즈맨으로 살아오면서 자신의 직업을 자랑으로 삼고 성실하게 일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살아왔다. 윌리는 자신의 두 아들 비프와 해피에게도 자신의 이러한 신조를 불어넣는다. 특히 큰 아들인 비프의 성공에 관심이 많다. 그는 비프가 성공하기를 바라며 끊임없이 비프에게 성공을 종용한다. 어렸을 때, 자신의 아버지를 존경해 마지않던 비프는 수학 낙제를 면하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간다. 그리고 그 곳에서 아버지의 불륜을 마주하게 되고, 아버지에 대한 큰 배신감으로 학교조차 제대로 졸업하지 못하게 되는데...
미국 극작가 아서 밀러의 작품인 세일즈맨의 죽음은 최영화씨가 연출을 맡았으며 박규상이 예술감독을, 김현수가 각색을, 희망문화협동조합이 기획했다. 이번 공연에는 이현기를 비롯한 박경단, 최용규, 임홍석, 윤미란, 김주열, 김경옥, 이채연, 조민주, 정낙일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공연 티켓은 1만원이며, 공연 관람 후 메가박스 전대점에서 오는 28일까지 영화도 볼 수 있는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문의=010-3615-9480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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