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흥국에프엔비 '3Q 수익성 부진은 판매관리비율 증가 영향'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식ㆍ음료 ODM 기업 흥국에프엔비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127억, 영업이익 23억,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커피와 빙수류 품목 판매 증가로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 11% 감소했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점진적 성장 기조 유지를 위한 경쟁력 강화 차원의 인력 보강, 연구개발비, 판촉비 증가의 영향으로 판매관리비율이 다소 증가했다”며 “향후 신규 제품 런칭 효과 및 계절성 극복 제품 등의 다각화를 통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현재 흥국에프엔비는 기존 프리미엄 음료 사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트렌드에 맞는 신메뉴를 개발하고 디저트 사업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새롭게 출시될 정통 이탈리안 젤라또와 콜드브루 커피 제품은 흥국에프엔비의 새로운 수익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흥국에프엔비는 오는 10일부터 코엑스에서는 열리는 ‘2016 서울카페쇼’에 참가해 신규 젤라또 브랜드 ‘일레디젤라또’와 커피 제품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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