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국내 최초의 월세 자동 결제 시스템인 '다방페이'가 이달 중 출시된다. 부동산 중개 어플리케이션 다방 관계자는 "11월 중순께 하나카드를 이용한 다방페이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연내 신한·삼성·BC·롯데카드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앞서 다방은 지난 8월 하나카드와 다방페이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이달 다방페이 출시를 위해 카드 정기 결제 시스템 구축과 임대료 카드 납부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다방페이는 월세를 매월 카드로 정기 납부하는 시스템이다. 임차인은 금융 포인트 적립과 월세 세액 공제 증빙 서류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대인은 비정기적인 수금 문제 해결과 효율적인 임대 관리 등의 이점이 있다.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다방페이는 IT기술을 부동산 업계에 접목시켜 부동산 시장의 선진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다방의 의지를 담은 서비스"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방의 모바일 플랫폼과 다양한 업계의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시도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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